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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이 dDos 공격을 받는다구? 누구야?

현재 클리앙이 dDos 공격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12월 16일 클리앙에 올라온 운영자 게시판내용입니다.

뭥미? 누가 클리앙을...

16일 오후 2시간동안 접속이 안되고 있었다.

웹사이트는 내내 "500 인터널 서버 에러"라고만 나오고...

오늘 오후 1시 41분부터 4시 5분 까지 사이트 접속이 차단되었습니다.

지난 11월 28일부터 간혈적으로 DDOS 공격이 들어왔었으며,
이에 그간 사이버 대피소 설정을 완료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오늘 다시 공격을 확인하고 즉시 인터넷대피소로 전환하였으나,
그 사이에 (공격 후 약 5분) IDC에서 저희 서버쪽 통신을 사전고지없이 모두 차단해 버렸습니다.
(보통 공격이 20~30분 지속되면 전체 망에 부담을 주니 차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피소로 전환하였음을 어필하고 해제를 요청하였으나, 한번 차단설정하면 24시간동안 유지되는것이 정책이며 변경할 수 없다고 하여,
불가피하게 설정을 모두 우회하도록 변경하고 적용하는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현재는 사이버 대피소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당분간 이 상황이 유지될 예정입니다.

대피소를 경유하는 구성이어서 일시적으로 접속이 불안정하거나 에러메시지가 다르게 나오는 등의 불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DNS 가 전파되는 시점이 달라 사용자마다 기기마다 접속가능 시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글에 대한 반응들...

음... 또 정치적으군요.

 

일전에 회원이용제한에 대한 기능개선이 있었는데

혹시 이문제가?

 

지금까지 디도스 공격은 없었는데...

참 놀랄일이군요.

클리앙은 지난 28일 디도스의 조짐이 보여 인터넷진흥원 KISA의 '사이버 대피소'를 미리 신청해두었었다고 합니다.

 

사이버 대피소란?

KISA에서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무료 지원서비스로 웹사이트에 디도스 공격이 들어올때 신고, 신청하면 사이버대피소에 서버를 옮겨주는데요. 사이버대피소는 피해 웹사이트로 향하는 DDoS 트래픽을 대피소로 우회하여 분석, 차단함으로써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디도스 방어 서비스 적용 후 1개월을 기본으로 하며, 재공격이 예상되는 경우 지속적으로 1개월 연장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인터넷진흥원 사이버대피소 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디도스 공격이라 참 오랜만에 듣는 사이버테러네요.

10년전만해도 디도스 들어온다고 경고들어오면서 돈달라고 떼쓰던 사람이 생각납니다. ㅎㅎㅎ

사이버 범죄~!

가만두면 안될 것 같아요 ㅋ